-- 2009년 --/우리 세 식구 이야기

2009년 1월 21일 수요일

A.Hwanny 2009. 1. 22. 12:09

첨 만난지 836일

결혼 286일

튼튼이 출생 33일

밤새도록 괴롭히더니 잘 자는 지윤이

이제 앞을 보는걸까?

날 계속 쳐다본다

웬일로 아버지께서

롯데백화점에 다녀오시더니

치즈 케잌을 사오셨다

밥 먹는 지윤이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지윤이

이쁘게 잘자는~

혜정이를 많이 닮았을까?

날 많이 닮았을까?

이모구비는 혜정이를 닮았고

눈이랑 코는 보조개는 날 닮았고

입은 혜정이 닮았고

발은 날 닮았고

피브는 날 닮았고 ㅎㅎ

샤워했어요~

시원해요?

뜨거운물이 잘 안나오는걸 어떻게 손 봐야할텐데

친할머니한테 씻기는건 첨이다

어머니는 씻기더니 이쁘다고 난리다

ㅎㅎㅎ

할머니가 지윤이 씻겨주고 보담겨주고 닦아주고 하닌깐

샘이 나는 모양이다

지민이 니가 언니야~

언니 역활 잘 해야해~

알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