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도에 남포동에 있는 그래픽디자인 학원에 다니면서 만든 작품이다

참 재미있었는데

그때 당시 내가 사용하던 폰을 모델링 한거다

아주 잘 만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부족한가?

지금 봐도 꽤 잘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때 당시에 내 꿈을 향해 하걸음 다가가던게 너무 좋았다

극윤이형이랑 진수형이 같이 회사를 차려서 일을 하자고 이야기가 와서

같이 할려고 준비중이던 때이기도 하다

젊으닌간 도전을 한다는 폐기가 있었다

어제 영화를 봤는데 아주 감명 깊은 영화를 봤다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살기위해서 하기 싫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일하는거보다는

돈은 별로 벌지는 못할지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걸 하는것이 더 좋다는

그런 내용의 영화다

마음에 와닿는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일을 하지 못하고 아버지 사업을 이어 받아 하는것은..

용기가 없는.. 핑계일 뿐이라..

그렇다 난 용기가 없었다

이 디자인은 마음에 든다

나중에 브라마 클레식 모델로 해서

지금까지 디자인한 제품들을

하나하나 리미티드로 만들어서 판매할 생각이다

재미있겠다

퍼터는 다른 제품에 비해서 면적이 가장 적다보니

디자인의 변화가 그렇게 많이 크진 않다

그래서 달아서 보게 된다면

퍼터를 잘 모르는 사람은 다 똑같다고 느껴진다

하지만 저 안에서도 과학이 많이 숨겨져있다

대부분 사람들은 쉽게 생각을 하는데

나름대로 어렵다